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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HYBE와 SM 직원들이 블라인드에 남긴 의견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대중과 직원들의 시각 차이가 드러난다.
- 대중은 민 대표를 조직 문제를 고발하는 '독립 투사'로 보는 반면, 직원들은 '내부 고발자'로 보고 있으며, 민 대표의 리더십 스타일과 자기중심적인 태도, 진실 왜곡, 금전적 보상 요구 등을 비판한다.
- 특히 HYBE 직원들은 민 대표가 뉴진스 성공을 자신만의 노력으로 돌리고 있으며, HYBE에 대한 배임 의혹과 경영권 탈취 모의 의혹에 대한 해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대중들은 지난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고,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는 K-직장인들의 정체성에 동조했다.
하지만 민 대표의 현 직장 HYBE와 전 직장 SM엔터테인먼트(SM)의 평직원들이
직장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블라인드'에 남긴 의견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대중 vs 직원들의 시각 차이
대중 : 민 대표 = 조직 문제 고발하는 '독립 투사' (민 대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직원들 : 민 대표 = '내부 고발자' (민 대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HYBE 직원 (A)
“국가전복 모의를 카톡으로 하면 사담인가? 사담이라고 하면 문제없을 줄 아나본데 우리끼리 농담, 카톡으로 한 사담하면서 빠져나가려나봐.”
“비밀 이야기를 문서로 만들어서 아카이브(개인 및 단체가 활동하며 남기는 기록물 중 가치가 있는 것을 선별해 보관하는 것)? 지금까지 나온 얘기 중 제일 어이가 없어서... 사적 대화를 기록해서 저장해두시는 분 손?”
주요 논점
민 대표 : HYBE가 뉴진스(NewJeans) 홍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 (차별 주장)
HYBE 직원들 : 본사가 뉴진스(NewJeans)를 차별한 적 없다고 주장 (차별 부인)
- 뉴진스 홍보 문제
(B) 홍보 자료 론칭 3일 전에 던져 하이브 직원들에게 업무 부담
"언제 무슨 그룹명으로 어떤 프로모션으로 데뷔 시킨다는 것조차 기밀사항이라고 안 알려줬는데 어떻게 홍보 지원을 하냐"
- 자기중심적인 태도
(C) "다 싸잡아서 어도어 왕따시킨 것 마냥 매도되고, 콩쥐 팥쥐라고 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자발적 아웃사이더였다"
"잘한 건 다 자기 혼자 일 잘해서 다 이룬 것처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D) "아티스트도 절대 말 못하게 하고, 하이브와의 커넥션을 자르고 있단 게 그녀(민 대표) 아닌가"
(E) "특정 분야에 특출난 재능을 보였을 수 있지만, 공감 능력 혹은 보편적 객관성에 대한 인지 능력이 그 만큼 부족하다"
(G) "단 한번도 자기 팀원들이며 스태프들이며 얘기 안 함. 진짜 자아비대증 심각. 영웅취급 받으니 놀랄 노자다"
- 진실 왜곡
(F)"기자회견이나 그동안 내놓은 입장문만 봐도 하이브는 그렇다치고, 어도어 구성원들을 인정하고 고마워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E)"실상은 진실과 거짓이 섞여있지만, 이 사람은 진심으로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고 믿으며 얘기했을 수 있다. 그래서 진정성이 생겨버렸다. 이 진정성에 일부 대중이 동화됐다"
HYBE 직원 : “우리 속 썩어나가는 건 누가 알아줄까”
SM 직원 : “이해합니다. 힘내십시오. 저희 또한 그랬습니다”
SM 직원들이 본 민희진 대표 '본인만 소중하고 남의 것은 무시'
민 대표의 리더십 스타일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던 SM 직원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리더십
(A)"언플로 기를 꺾을 수 없는 사람이었던 듯"
(B)"본인만 소중하고 본인 것만 잘났고, 내로남불 오지는"
- 자기중심적이고 배려심 없는 태도
(B)"남의 일이나 업무는 인격 사정없이 *무시하던"
동종업계 직원들의 의견 - 1000억 받는 사람이 어떻게 노예인가
카카오엔터 직원은 민 대표는 약자도 아니고 대단히 정의로운 사람도 아닌데
부당 차별 대우 받는 월급 300만원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노예인 본인과 동일시 하고 있다며
가스라이팅을 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견에 가장 많은 공감의 댓글이 달렸다.
민희진 대표와 HYBE 갈등, 핵심은 '돈' 💰
민 대표는 HYBE로부터 받는 보상이 적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HYBE는 민 대표에게 다른 임직원 대비 높은 수준의 보상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ADOR 지분 매수 풋옵션을 통해 민 대표가 추가적으로 수십억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금전적 보상
민 대표는 연봉 외에 인센티브 20억 원을 지난해 받았다.
HYBE 박지원 CEO는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HYBE의 매출은 ADOR 매출의 8배 이상이다.
객관적인 재무 지표를 기준으로 볼 때, 민 대표가 금전적으로 홀대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ADOR 지분 매수 풋옵션
HYBE는 ADOR 연간 영업 이익의 13배 가격에 민 대표가 보유한 ADOR 지분 18%를 매수할 풋옵션을 제공했다.
이는 민 대표가 실제보다 13배 높은 가격에 지분을 매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 기준으로 민 대표가 HYBE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런 계산으로 민 대표는 "가만히 있어도 1000억 원을 벌 수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하지만 HYBE는 민 대표가 실제로 요구하는 금액은 3000~4000억 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블라인드에는 민 대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거의 없었다.
직원들은 민 대표가 뉴진스(NewJeans)의 성공을 자신만의 노력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HYBE에 대한 배임 의혹과 경영권 탈취 모의 의혹에 대한 해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많이 주기 싫은 회사와 정당하게 받을 돈을 요구하는 직원의 다툼인지
욕심 많은 직원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회사의 다툼인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