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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광장에서 소개하는 숨은 여행 명소들을 통해 20초 만에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 관곡지, 서천읍성, 운산 인공습지공원,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들을 소개합니다.
-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들을 KBS 뉴스광장을 통해 확인하고, 잊지 못할 여름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저는 매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면서 뉴스를 틀어놓는데
뉴스 마지막 날씨 안내 직전에 20여초 정도 짧은 영상이 나옵니다.
언젠가 '제주도 유채꽃 영상'을 보다가 홀린 듯이 당일치기 제주도 항공권을 끊었던 기억이 나네요. 😆
한국 방방곡곡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많은데 의외로 뉴스의 이 코너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출처: KBS
관곡지
주소: 경기 시흥시 하중동 208
1986년 3월 3일 시흥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은 뒤 널리 펴지자,
이 지역을 ‘연성(蓮城)’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곳에서 피는 연꽃은 백련으로서 빛깔이 희고 꽃잎은 뾰족한 것이 특징이다.
연못은 강희맹의 사위 권만형의 후손들이 대대로 소유와 관리를 맡아왔다.
최근에는 관곡지 가까이에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농장이 들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출처: 두산백과)
관곡지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하여 관곡지 주변 19.3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재배단지 주위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연꽃은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8월 중·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며, 9월 중·하순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출처: KBS
서천읍성
주소: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읍성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32호로 지정되었다.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흙으로 쌓아 만든 서천읍성은 한 도읍 전체를 둘러싸고 군데군데 문을 만들어 바깥과 통하게 만든 성이다.
전설에 의하면 여자 100명이 성을 쌓고 장사 1명이 홍여다리를 짓는 내기를 했는데
여자들이 성을 다 쌓고 즐거운 함성을 지를 때 장사가 급히 마지막 돌을 끼워서 똑같이 끝나 무승부가 되었다고 한다.
성벽의 길이는 1,068m, 높이는 3m로, 현재는 동문터의 성벽 일부만 남아 있고,
현재의 성은 조선 영조 27년(1751)에 쌓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을 쌓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서해안으로 침입해 오는 왜구들로부터 양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조선 초기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국가유산청)
현재도 계속 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 KBS
운산 인공습지공원
진안군청에서 동북쪽 약 2km 정도 떨어지 곳에 위치하는 자연공원으로
진안읍을 가로질러 용담호로 흘러드는 진안천 주변 부지 5만7000㎡에 조성된 공원이다.
2020년 6월 3일 개장하였으며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 억새, 붓꽃, 수크령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출처: 두산백과)
출처: KBS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용을 뜻하는 '미르'와 총길이 '309미터'를 뜻하는 309를 붙여 이름을 붙였다.
동시에 1650명이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해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로 2024년 4월 개장했다.
출렁다리로 가는 길에 진천 농다리를 먼저 건너야 하는데
고려 초엽 시대의 권신, 임 장군이 놓았으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다.
출처: KBS
지방유형 문화재로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다.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정자, 산책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된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신비로운 다리 모양과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져 드라마 촬영지로도 등장한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진천 농다리를 건너서 트래킹 코스로 걷다보면 미르309 출렁다리에 도달한다.
운영시간 (하절기/3~10월) 9:00 ~ 18:00 / (동절기/11~2월) 9:00 ~ 17:00
※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 통제 가능
입장마감 : 운영종료 30분 전
이용객 혼잡 시, 인근 황토맨발숲길 이용 후 사용 추천
이용코스(1주차장 기준)
농다리 ~ 출렁다리 : 왕복 3km 40분
농다리 ~ 출렁다리 ~ 하늘다리 : 왕복 4.5km 1시간 30분 ~ 2시간
※ 기존 하늘다리와 산책로로 연결됨
출처: KBS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국내 최초 원형 그대로의 공룡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2000년 3월 2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공룡알 화석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격이 완전히 보존된 상태인 공룡화석이 발견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화석산지는 시화호가 조성되기 이전의 섬이었던 곳으로 1999년 4월 25일 시화호 간석지의
육지화에 따른 기초조사를 벌이던 한국해양연구소와 공동조사단에 의해 약 1m 크기의 둥지 30여개가 발견되었다.
이를 토대로 시화호 일대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집단 산란지역이었음을 추정하였다.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 내부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공룡 <코리아 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공룡뼈 화석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이 화석은 전곡항에서 요트대회 개최를 준비하던 화성시청 공무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 세계에서 이전까지 발견된 적이 없던 새로운 종류의 공룡으로 <코리아 케라톱스 엔시스>라는 명칭을 얻었다.
방문자센터 건너편에는 탐방로가 펼쳐져 있는데 입구에서 공룡알 화석이 있는 곳까지 약 3km에 이르는
목재 데크길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탐방할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마치 아프리카의 세렝게티 같다고 해서 <한국의 세렝게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탐방로의 끝자락에 있는 무명섬은 산책로가 조성되면서 새롭게 지어진 이름으로
그 당시 단층과 공룡알 모습을 이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에는 안경알 모양의 공룡알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은 화석산지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알 화석이다.
이 지역 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선소해안 등지에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고생물학계가 한 차원 높은 공룡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한반도를 세계적인 공룡 화석지로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