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 봄이 다가오고 있는데, 올해 벚꽃을 보러 어디로 가야할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해서 찾아가는 서울의 벚꽃 명소들을 소개한다.

1.서울 여의도 윤중로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명실상부 서울 벚꽃길 1위는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사당 뒤편을 경유해 여의2교 북단까지 이어지는 1.7km의 윤중로 벚꽃길이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차량이 통제된다.

2.석촌호수

주소: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서호와 동호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 바퀴를 도는 동안 롯데월드 어드벤처, 카페거리, 방이동먹자골목 등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할 때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

3.서울숲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1가 685-20

2005년 문을 연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자연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과 같은 4개의 테마 공원으로 나뉜다.

문화예술공원에는 군마상과 넓은 잔디밭의 가족마당, 숲속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생태숲은 야생 동물과 야생 식물이 공생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자연체험학습원에는 지킴이 숲과 나비정원, 곤충식물원 등이 있다.

습지생태원은 환경 놀이터와 야외 자연 교실 등 푸른 숲이 어우러진 웰빙 공간이다.

개인 및 기업의 기부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정원들도 매년 추가 조성되며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벚꽃 명소

벚나무길 ~ 나비정원 뒷길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방향

바람의 언덕 ~ 사슴 방사장 부근

4.안양천

주소: 서울 양천구 신목로 126

양천구부터 금천구까지 서울의 서쪽을 책임지는 안양천 제방은 서울 최장 길이의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5.남산

주소: 서울 중구 삼일대로 231

남산공원의 정식 명칭은 남산도시자연공원이다.

서울의 중심부에 있는 서울의 상징으로 본래 이름은 인경산이었으나 조선조 태조가 도읍지를 개성에서 서울로 옮겨 온 뒤에 남쪽에 있는 산이므로 [남산]으로 지칭되었다.

N서울타워와 남산케이블카 등의 시설 이용과 산책, 운동,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남산 둘레길 벚꽃로는 약 2시간 정도 걷기에 좋다.

벚꽃 명소

가로등 숫자 33번 이후

가로등 숫자 103번 ~ 113번 구간 (중구 필동 인근)

6.서울 어린이대공원

주소: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16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과 커플들이 많이 찾는 벚꽃 명소다.

벚꽃 명소

벚꽃길 ~ 음악분수에서 팔각정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

동물원 ~ 맹수마을 방향에 있는 입구 앞

광장 ~ 초식동물 마을에서 구의문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

7.중랑천 '장안벚꽃안길'

주소: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24-1

중랑천 벚꽃길은 약 6km 구간으로 벚꽃 축제도 진행되었다. 중간중간 포토존도 새롭게 설치했다.

장안교 ~ 동대문구견인 차량보관소 구간

8.경희대 서울캠퍼스

주소: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서울 회기역 경희대 캠퍼스는 유명한 벚꽃 명소이자 대학생들의 활기찬 기운이 가득한 곳이다.

커플 데이트 코스로 유명할 뿐 아니라 캠퍼스가 넓어 가족들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벚꽃 명소

호텔관광대학관 ~ 미술대학관 ~ 경희여중고로 이어지는 데크길

시교탑 ~ 본관 앞

본관 ~ 평화의 전당 앞

중앙도서관 ~ 노천극장

9.정독도서관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48

서울특별시 교육청 운영 공립도서관으로 1977년 1월 4일에 개관했다. 안국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경복궁과 창덕궁이 가깝고 인사동 쌈지길이 근처라서 서울 궁구경이나 북촌 한옥마을, 안국역 근처 핫한 카페에 방문했다가 도서관에 들러 벚꽃 사진을 찍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10.안산도시자연공원 자락길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울 벚꽃 명소로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 마지막은 서대문구청 뒷 길이다.

벚꽃 구간을 지나서 본격적으로 안산 자락길로 들어서면 산 중에 나무데크가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2024년 벚꽃 개화시기는 언제?

서울시가 꽃으로 물든 도심 속 가로변, 공원, 하천변 등 총 171곳을 ‘서울의 봄 꽃길’로 선정해 소개하는

‘스마트서울맵’ 지도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게 꽃길을 찾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