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명재고택
- 명재 윤증은 1629년 부터 1714년 사이에 살다간 조선시대의 학자이다. 호는 명재이며, 본관은 파평이다. 성리학을 공부하였으며, 특히 예학에 밝은 학자였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10월 2주 KBS 뉴스광장 영상에서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장소들이 많이 소개되었어요.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양주 나리농원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처: KBS
월류봉(한천팔경)
한천팔경의 제1경인 월류봉은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높이 400.7m의 봉우리로 깎아지른 절벽산 아래로 초강천 상류가 휘감아 흐른다.
이름처럼 달밤의 정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한천팔경은 제1경인 월류봉을 비롯하여 사군봉·산양벽·용연대·냉천정·화헌악·청학굴·법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다.
우암 송시열(1607~1689)은 한때 이곳에 머물며 작은 정사를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는데
월류봉 아래쪽에 우암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한천정사(충청북도 문화재자료)와
영동 송우암 유허비(충청북도 기념물)가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으로 붉게 물들고,가을 단풍과 산행, 둘레길 트레킹 등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출처: KBS
양주 나리농원
주소: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812
양주국민체육센터 부근에 위치한 나리농원은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천일홍 축제와 핑크뮬리가 있어
SNS 사진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 농원이다.
115,724.8㎡ 면적에 시민 힐링 공간과 체험 공간 제공을 위해 봄에는 청보리,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을,
가을에는 천일홍, 핑크뮬리, 댑사리 등 22종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6만 6155㎡ 규모의 전국 최대 군락지인 천일홍과 전국 4대 성지로 불리는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룬다. 덕분에 가을에 열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꽃놀이 명소로 입소문이 나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꽃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매년 관람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성장하였다.
2024년 천일홍 축제는 끝났지만 농원 개장기간은 10월 20일(일)까지!
인근에 장흥유원지, 가나아트파크, 필룩스조명박물관, 회암사지, 북한산국립공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출처: KBS
논산 명재고택
명재 윤증 선생 생전(1709년)에 지어진 곳으로, 조선 중기 전형적인 호서지방의 양반 가옥을 보여준다.
안채를 중심으로 광채와 사랑채의 기능적 배치는 명재고택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 옛 선조들의 건축적 지혜다.
특히 수납공간인 광채를 안채와 비껴서 배치함으로써 비, 바람, 햇빛 등 자연현상에 대비한 것은
주생활 공간의 세련된 지혜다.
이와 함께 남쪽 바깥 공간에는 네모진 연못이 있는데, 조선시대의 전통적인 연못의 기법을 볼 수 있다.
1984년에는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고택에서는 한옥스테이가 가능하며 다례, 천연염색, 전통음악공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노성산성, 노성향교, 노성권리사, 노성면 소재지 등이 있다.
출처: KBS
국립수목원(광릉숲)
국립수목원은 광릉시험림의 천연림을 이용하여 수목원을 조성했다.
면적이 1,157㏊이며 15개의 전문수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목의 종류는 목본류 1,660종, 초본류 1,323종 등 총계 2,983종이 있으며 이 중 도입종이 963종이다.
수목원 내에는 산림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전시한 산림박물관이 있다.
동양 최대의 규모로서 면적이 1,400평이며 자연에 순응한 한국의 전통 양식으로 설계하고,
내부와 외부를 모두 국산의 목재와 석재로 마감했다.
광릉숲 보존을 목적으로 예약제를 도입하여 1일 입장객을 5,000명 이하로 제한한다.
주차를 할 경우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대중교통, 도보, 자전거로 입장하는 경우 1일 4500명 한도로 현장에서 발권하여 입장할 수 있다.
출처: KBS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 기호사림의 중심지이자 조선 유학의 산실
조선 유학의 성지, 돈암서원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돈암서원은 조선 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1634년에 창건되어 1660년 현종으로부터 '돈암서원'이라는 현판을 받으며 사액서원의 반열에 올랐다.
김장생 선생뿐만 아니라 김집, 송준길, 송시열 등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을 배향하고 있어
기호사림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역사와 건축
처음에는 현재 위치보다 북쪽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홍수 피해로 인해 1880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서원의 배치는 전형적인 전학후묘식으로, 강당인 양성당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배치되어 있다.
또한, 사계 김장생 선생의 부친이 강학하시던 정회당과 판각을 보관하는 장판각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돈암서원의 의미
돈암서원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조선 시대 유학의 중심지이자, 기호사림의 정신을 이어온 곳이다.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019년 7월 6일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돈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 9개소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했다.
당시 한국의 서원은 조선후기 교육 및 사회적 활동으로 널리 보편화되었던 성리학의 증거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았고,
각각의 서원마다 세계유산으로서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계획 등도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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