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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걸그룹은 데뷔 후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하는 경우가 많아 '7년 징크스' 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이는 7년 계약 만료 후 재계약 여부와 멤버들의 개인 활동 계획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걸그룹은 보이그룹에 비해 앨범 판매량과 수입이 적고 해외 시장 팬덤 형성에도 어려움을 겪어 오랫동안 활동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 최근 블랙핑크가 7년 만에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하며 7년 징크스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인 걸그룹들이 등장하여 K-POP 시장을 풍성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
걸그룹 7년 징크스 라는 게 있다.
한국 걸그룹이 결성하고 데뷔한 뒤 인기가 있든 없든 7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유명한 징크스다.
'마의 7년' 혹은 '7년의 저주' 등으로 불린다.
씨스타, 원더걸스, 나인뮤지스, 미쓰에이, 러블리즈, 다이아, 모모랜드, 브레이브걸스 등
많은 걸그룹이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 수순을 밟으며 이런 수식어가 생겼다.
- 2014년 데뷔 : 마마무, 레드벨벳, 라붐, 러블리즈
- 2015년 데뷔 : 여자친구, 오마이걸, 트와이스
- 2016년 데뷔 : 브레이브걸스, 아이오아이, 블랙핑크, 모모랜드
- 2018년 데뷔 : (여자)아이들, 아이즈원
- 2019년 데뷔 : ITZY
이미 상당 수 걸그룹이 완전체 활동을 종료했고, 3세대 걸그룹의 마의 7년도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많다.
업계 사람들에 따르면 이는 대부분 아이돌 그룹이 소속사와 7년 계약을 맺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계약 만료 시 재계약 또는 탈퇴를 결정해야 하는데, 경력이 쌓일수록 인기 있는 멤버가 새로운 활동을 원하기 때문에 재계약이 어렵고, 메인 멤버가 빠지면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핵심은 5년이든 9년이든 재계약 시즌을 무사히 넘기느냐 마느냐 이다.
또한 앨범 판매량, 수입 부분에서 보이그룹을 뛰어넘지 못해 오랫동안 활동을 유지하기 어렵고
해외 시장의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지 못하면 걸그룹 수명이 단축된다고 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셧 다운' 뮤직비디오 6억뷰 돌파)
지난 2023년 K-POP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4명 멤버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제 블랙핑크는 소속사가 달라도 팀 활동 때에는 함께 하는 방식으로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개인 레이블을 차려 지수는 배우, 리사는 해외 활동, 로제는 음악 활동에 각각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규 앨범 발매와 월드투어 활동 등에만 잠시 모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이 오랫동안 굳건히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하고 앞 세대를 뛰어넘는 신인 그룹이 계속 등장하기를 바란다.